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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많은 사랑을 받는 애완견 요크셔테리어와 시츄

by 지유's대디 2023. 8. 14.

요크셔테리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이제 5살이 된 요크셔테리어 종인 ‘콩이’ 인데요.

콩이는 어릴 때 부터 겁이 많고 소심해서 다른 강아지들을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사회화 훈련을 위해 애견카페나 유치원 등 여러 곳을 다녔지만 여전히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어려워했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카페에서 본 작은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둘이서 꽁냥꽁냥 노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ᅲᅲ

알고보니 같은 견종이고 나이도 같아서 금방 친해졌답니다. 그렇게 저희집 막내딸이 된 콩이를 소개할게요!

 

강아지 종류중에 왜 요크셔테리어인가요? 저는 처음에 말티즈랑 푸들이랑 엄청 고민했는데요. 푸들은 털이 많이 날린다고 해서 제외했고, 말티즈는 성격이 활발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소심한 우리 콩이와는 맞지 않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결국엔 장모종인 요크셔테리어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 종이 원래 영국 귀족견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산책하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예쁘다고 칭찬한답니다. 그리고 작고 아담한 사이즈라서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좋은 종이에요.

 

애완견 키울때 주의해야할 점은요? 처음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걱정하시는 부분이죠. 우선 첫번째로는 사료 급여량 조절하기 입니다. 소형견일수록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두번씩 주는 게 좋아요. 특히 자율배식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밥을 안먹는다고 간식을 주면 나중에 버릇이 나빠져서 계속 달라고 떼를 쓸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다음으로는 배변훈련 시키기 입니다. 대부분의 개들은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구분하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럴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시켜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목욕시키기 입니다. 아무래도 물을 싫어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천천히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족이지만 항상 신경써줘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ᄒᄒ

 

요크셔 테리어

 

 

시츄

저는 현재 2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있어요.

첫째는 요크셔테리어고 둘째는 시츄랍니다. 둘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저는 원래 동물을 무서워했는데 이 아이들을 만나고나서부터는 무서움보다는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 인생 첫번째 목표는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이랍니다. 아직까지는 실천하기 어렵지만 조금씩 준비중이에요.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까요?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아기를 키우는 일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가족 모두가 동의해야하며,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구요.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더 신중하게 결정해야됩니다. 한 생명을 키운다는건 그만큼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니까요.

 

시츄라는 견종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시츄는 중국 황실견 출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모나 성격 모두 귀족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견종이죠. 하지만 이렇게 고급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역사속에서는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해요.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아끼던 궁중견인 페키니즈와의 교배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시츄랍니다. 원래 이름은 사자견이라는 뜻의 '쓰추'였지만 이후 발음이 편한 시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츄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시츄는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체구를 가진 초소형견종이에요. 체고 25~27cm, 체중 5~7kg인 아주 아담한 사이즈죠. 털색은 다양하지만 주로 흰색과 갈색털이 섞인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에선 특히 하얀 모색의 시츄가 인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순백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얼굴형이 납작하게 눌린듯한 모양이라 더욱 귀엽게 느껴지는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시츄성격은 어떤가요? 시츄는 온순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애교가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답니다. 게다가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동물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구요. 다만 고집이 센편이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훈련을 시켜주는 게 좋아요. 또한 식탐이 많은 편이라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답니다.

 

시츄 수명은 어떻게 되나요? 시츄수명은 12~15년 정도로 알려져있어요. 물론 건강관리를 잘해준다면 15년 이상 장수하기도 하죠. 단, 유전병으로는 안구질환(녹내장), 신장질환 등이 있으니 이 부분은 항상 신경써주셔야돼요.

 

그래서인지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답니다. 하지만 식탐이 많아서 비만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서 식단관리를 해줘야되요. 또한 털빠짐이 심한 편이라 매일 빗질을 해줘야한답니다. 다른 종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혼자 오래 두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수도 있으니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돌봐줘야되는 점 잊지마세요!

 

어떤 품종의 강아지가 인기가 많나요? 아무래도 아파트 생활을 하는 한국에서는 소형견종이 인기가 많아요.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이 대표적이죠. 최근에는 비숑프리제 같은 중형견종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답니다. 대형견 중에서는 리트리버 종류가 인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순하고 영리하면서도 애교가 많기 때문이겠죠?

 

오늘은 이렇게 반려견 입양전 고려사항 및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저희집 귀염둥이 사진 보여드리고 마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츄